황효명 안젤라베이비 부부 / 사진=안젤라베이비 공식 스튜디오 웨이보(중국 SNS)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안젤라 베이비 황효명 부부가 수백 억대 결혼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26일 황효명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올린 호화 결혼식 논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효명은 지난 2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중국 호주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황효명은 시상식 후 가진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진 초호화 결혼식에 대해 "내가 깨끗하게 번 돈으로 치른 결혼식이다"고 다소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커플은 중국 상하이 전람중심에서 대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커플 결혼식에 하객 수가 약 2000여명에 달했으며 약 360억원의 돈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결혼식은 부패척결과 함께 향락주의와 사치풍조를 철저하게 배격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란 논란이 일며 일부 중국인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2009년 대만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은 열애 끝에 지난 5월 혼인신고를 올리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오효진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