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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문성곤 '역시!' 3순위 송교창 '깜짝!'(종합)
작성 : 2015년 10월 26일(월) 16:05

문성곤 송교창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1순위의 영광은 고려대 문성곤이 차지했다.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KBL 국낸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준우승팀 원주 동부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2.5%의 확률로 1순위에 뽑힐 확률을 가졌고 추첨 결과 안양 KGC가 그 행운을 잡았다


KGC 김승기 감독대행은 단상에 올라 주저없이 문성곤을 호명했다. 문성곤은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가장 강력한 1순위로 꼽혔고 이를 증명하듯 당당히 1순위로 선발됐다.

2순위는 경희대 한희원이 뽑혔다. 지명권은 얻은 전자랜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문성곤을 위협할 1순위 후보로 분류됐던 한희원을 지명했다. 특히 이미 한희원의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준비해 선발전부터 한희원에 대해 갖고 있던 기대감을 표현했다.

3순위는 '깜짝' 지명이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KCC 추승균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 유일의 고교생인 삼일상고 송교창을 지명했다. 송교창을 지명하는 순간 장내가 떠들썩해졌을 정도로 깜짝 지명이었다. 송교창은 당초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됐으나 4순위 안인 로터리픽 지명은 힘들지않겠느냐는 예상을 깨며 당당히 대학생 선배들과 어깨를 나라히 했다. 송교창은 지명 후 "깨지면서 배우겠다"라는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4순위는 경희대 최창진이 선택됐다. 4순위 지명권을 얻은 KT 조동현 감독은 최창진을 선발하며 가드진을 보강했다. 최창진은 KT 주전가드 이재도와 함께 KT 가드진을 이끌게 됐다.

5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은 고려대 이동엽, 6순위 오리온스의 지명권을 양도받은 LG는 상명대 정성우, 7순위 SK는 동국대 이대헌, 8순위 LG는 한양대 한상혁, 9순위 동부는 동국대 서민수, 10순위 모비스는 연세대 정성호를 선택했다.

이날 선발된 선수들은 27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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