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웠다.

바르셀로나(바르사)는 26일 새벽 2시 15분(한국시간) 열린 SD에이바르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서 수아레스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사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21로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1)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바르사는 전반 10분만에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보르하 바스톤이 골키퍼가 처낸 공을 멀리서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터트렸다.

메시가 없기에 더욱 힘겨울 것으로 보였던 바르사는 수아레스의 활약이 빛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아레스는 전반 21분 산드로 라미레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수아레스는 후반 3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에이바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사는 후반 38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퇴장으로 돌발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 위기에도 수아레스는 빛났다. 그는 후반 39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가슴으로 공을 받은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사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