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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사우샘프턴과 0-0 무승부…클롭 3경기 무승
작성 : 2015년 10월 26일(월) 09:49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첫 승이 힘겹다.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리버풀은 26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 부임 후 세 경기를 치른 리버풀은 아직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승점 14로 9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주포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빠지며 디보크 오리지가 원톱으로 나섰다. 아담 랄라나와 필리페 쿠티뉴, 제임스 밀러가 2선에 배치됐다. 사우샘프턴은 그라치아노 펠레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 두산 타디치 등이 공격에 나섰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리지 대신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투입했다. 벤테케는 좋은 움직임으로 사우샘프턴 수비를 괴롭혔고 결국 후반 32분 밀너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클롭 감독의 첫 승이 다가오는 듯 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도 힘을 냈다. 후반 41분 사디오 마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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