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롤드컵 결승 한 자리의 주인공은 SKT T1으로 결정됐다.

SKT T1은 2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오리진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양 팀은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킬 스코어를 주고 받았지만, 개인 능력에서 월등한 SKT T1이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에이스 '페이커' 이상혁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T T1은 한 대회서 12연승을 거두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2015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31일(한국 시각)에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KOO타이거즈와 프나틱 경기의 승자가 SKT T1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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