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첼시, 웨스트햄에 1-2 패…리그 15위 추락(종합)
작성 : 2015년 10월 25일(일) 08:26

EPL로고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첼시가 패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서 웨스트햄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리그 순위에서 15위까지 내려앉았다.


첼시는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으로 흘러나온 공을 사라테가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올렸다.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반격에 나섰으나 웨스트햄 골키퍼 아드리안의 선방에 잇따라 고개를 숙였다. 오히려 웨스트햄의 역습에 당하기도 했다. 여기에 마티치가 과격한 반칙으로 경고 2장을 받아 퇴장당해 수세에 몰렸다.

첼시는 1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 후반은 맞았지만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11분 코너킥에서 케이힐이 문전 혼전을 틈타 시도한 슈팅이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웨스트햄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22분 앤디 캐롤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34분 크레스웰이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캐롤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첼시는 라미레스 대신 팔카오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아스널은 에버턴에 2-1로 승리하며 리그 1위를 질주했고 기성용이 출전한 스완지는 애스턴빌라의 2-1 승리를 거뒀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