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구단 역사상 유럽대항전 첫 승
작성 : 2015년 10월 23일(금) 09:53

아우크스부르크.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구자철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AZ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 새벽 2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로트호라트주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3차전 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서 트로호프스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1907년 창단 이래 처음 출전한 유럽 대항전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큰 트로호프스키의 강력한 킥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5분의 프리킥, 전반 22분 중거리 슈팅으로 영점을 조절한 트로호프스키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서 강력한 킥으로 골문 왼쪽 위 모서리를 겨냥해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채 후반전을 시작한 알크마르는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유럽대항전 첫 승리라는 목적과 함께 경기에 임한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는 단단했고, 결국 아우크스부르크가 1-0으로 역사적인 유럽 대항전 첫 승을 거뒀다.

한편 구자철의 팀 동료인 지동원과 홍정호는 이번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