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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첫 승 무산' 리버풀, 루빈카잔과 1-1 무승부
작성 : 2015년 10월 23일(금) 09:19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신임 감독의 첫 승이 미뤄졌다. 리버풀이 안방에서 루빈 카잔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23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 루빈 카잔과의 홈 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클롭 감독의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리버풀은 67%의 점유율과 함께 33회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1골만을 넣는 빈공에 시달렸다.


리버풀은 쿠티뉴와 오리지, 랄라나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 갔지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루빈 카잔은 전반 15분 드비치가 쿠즈민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슈팅을 시도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매서운 공격을 펼치던 리버풀은 전반 36분 루빈 카잔의 쿠즈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세를 등에 업고 싸우게 됐다. 결국 전반 37분 찬이 오리지의 헤딩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롭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앨런 대신 루카스를 투입했고, 파상 공세를 펼치며 루빈 카잔을 압박했다. 리버풀은 벤테케와 피르미누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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