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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총조사 5년만 재개, 정부가 밝힌 2010년과 차이점은?
작성 : 2015년 10월 22일(목) 21:22

인구주택총조사 / 사진=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캡처

인구주택총조사 / 사진=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24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5년만에 재개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인구·주택의 규모 및 특징 파악을 위한 국가기본통계조사로 오는 24일 토요일에 시작해 내달 15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대상은 표본조사지역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이며 10월 내에는 인터넷 조사로, 11월부터는 방문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인구주택총조사 방문면접 조사의 경우 전국의 20%인 표본가구만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 3개 부문 총 49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내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통계청장 유경준은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사항에 대해 전수 12개 항목과 표본 52개 항목을 언급했다. 먼저인구에 관한 사항으로 성명, 성별, 나이 등총 7개 항목은 전수조사로, 전수항목 6개에 통근과 통학 관련사항과 경제활동 관련사항 등 28개 항목을 추가한 34개 항목은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통계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사항으로 주택과 가구, 기타 조사대상 관리에 대한 사항 등 4가지 항목을 각각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고를 통해 밝혔다.

국무총리 황교안 또한 인구주택총조사 관련 공고를 통해 "올해는 전국 모든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주민등록부와 건축물대장 등 정부가 보유한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거다"고 언급했다.

국무총리는 이어 "다만 인구주택총조사 심층조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전 국민의 20%인 1000만 여명에 대해 표본 가구로서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이며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으로는 총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총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해 인구주택총조사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총 4만 4000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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