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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윤리위, 베켄바워, 비야르 부회장 비위 조사 실시
작성 : 2015년 10월 22일(목) 10:32

프란츠 베켄바워.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가 프란츠 베켄바워, 앙헬 마리아 비야르 스페인 축구협회장 및 FIFA 부회장의 비위 조사에 나섰다.

이들의 비위 내용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진 바 없다. 앞서 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16일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개최국을 선정하는 투표 때 FIFA 집행이사 4명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표를 사 유치권을 따냈다"고 폭로했다. 당시 독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경쟁한 FIFA 집행위원의 개최지 선정 투표서 한 표 차이로 승리했다.


베켄바워는 성명을 내고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신 표를 사기 위해 돈을 준 적이 없다. 당시 유치위원회의 어느 누구도 뇌물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하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과거 베켄바워와 비야르가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FIFA 윤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이들의 이름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비야르 FIFA 부회장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자격 정지로 인해 지난 주 열린 유럽 축구지도자들의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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