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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PSG와 0-0 무승부…맨시티는 세비야에 2-1 승
작성 : 2015년 10월 22일(목) 08:34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맞대결이 싱거운 0-0 무승부로 끝났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세비야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러시아 원정길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레알은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에서 PSG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PSG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없이 원정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모두 승점 7점을 기록했고, 골득실에서 1골 앞선 레알이 A조 선두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UCL D조 3차전 세비야와의 경기서 케빈 데 브루잉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전반 30분 코노플리안카가 선제 득점을 터트리며 원정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보니의 슈팅에 이은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데 브루잉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6을 기록, 2위로 올라섰고, 세비야는 승점 3으로 3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러시아 모스크바 힘키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UCL B조 3차전 CSKA와의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의 희망으로 떠오른 앙토니 마샬은 전반 13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에레멘코의 페널티킥이 다비드 데 헤아의 손과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지만, 둠비아가 이를 재차 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을 내줬던 마샬은 후반 19분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CSKA와 승점 4점 동률로 1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을 쫓았다.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B·C·D조 3차전 경기 결과
A조
파리 생제르맹 0-0 레알 마드리드
말뫼 FF 1-0 샤흐타르 도네츠크

B조
CSKA 모스크바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볼프스부르크 2-0 PSV 에인트호번

C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0 아스타나
갈라타사라이 2-1 벤피카

D조
유벤투스 0-0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맨체스터 시티 2-1 세비야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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