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가 블리즈컨 2015(BlizzCon® 2015)에 등장해 현장 관람객들과 집에서 블리즈컨을 시청하는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www.blizzard.co.kr)는 오는 11월 6일과 7일(현지시간) 이틀 간 열리는 블리즈컨 2015의 둘째 날인 7일, 세계 최정상 록밴드 린킨파크가 폐막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현재 블리즈컨 2015 티켓은 전량 매진된 상태이지만, 플레이어들과 린킨파크의 팬들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BlizzCon Virtual Ticket)을 구매하면 생방송으로 폐막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는 린킨파크는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해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은 물론 현존하는 밴드 중 가장 많은 6300만 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세계적인 록밴드다. 이와 더불어 린킨파크는 유튜브(YouTube) 조회수 10억을 돌파한 최초의 록밴드로 인터넷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번 주,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시어리(Hybrid Theory)의 발매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들은 현재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토요일 밤 블리즈컨 폐막식을 화끈하게 꾸며줄 밴드로 캘리포니아 남부 출신의 린킨파크를 초청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되는 풍성한 행사와 치열한 e스포츠 경기의 열정과 에너지를 이보다 더 화려하게 마무리할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린킨파크의 리드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도 "블리즈컨에서의 공연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록 공연을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리즈컨은 전세계 블리자드 게임 커뮤니티가 모여 블리자드의 게임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함께 즐기는 장대한 축제의 장이다. 11월 6일(금)부터 11월 7일(토)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곳에서 팬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토론회, e스포츠 경기, 다양한 커뮤니티 경연 대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최신 버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티켓 매진으로 인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한화 3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하면 금요일 저녁 윌 휘튼(Wil Wheaton)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경연대회와 토요일 밤 열리는 린킨파크의 공연 등을 포함한 블리즈컨 이틀 간의 행사를 집에서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블리즈컨 2015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www.blizzcon.com)를 통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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