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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그로저 합류한 삼성화재 3-0 대파
작성 : 2015년 10월 20일(화) 21:06

문성민[사진=김현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현대캐피탈이 새 외국인선수 게오르기 그로저가 합류한 삼성화재에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7-25)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2승 1패로 리그 3위에 올랐고 삼성화재는 개막전 포함 3연패에 빠졌다.


이날 대결은 삼성화재에 합류한 그로저의 데뷔전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현대캐피탈의 완승으로 끝났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접전 상황에서 문성민의 공격 성공과 노재욱의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2세트에서는 17-1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문성민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치열한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내내 삼성화재에 리드를 내줬지만 막판 24-24 듀스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문성민의 후위 공격이 성공해 26-25로 역전했고 삼성화재 그로저가 마지막 공격에서 범실을 범하며 현대캐피탈의 세트스코어 3-0 승리가 확정됐다.

이날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18득점, 오레올은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데뷔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그로저는 17득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공격성공률 33.33%로 다소 낮아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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