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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각축' FIFA, 발롱도르 후보 23명 발표
작성 : 2015년 10월 20일(화) 14:18

2014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사진= FIFA 발롱도르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23명을 발표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함된 2015 FIFA 발롱도르 후보 23명을 공개했다.


역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메시와 호날두다. 메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의 업적을 쌓았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 0순위다.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가 뒤를 쫓고 있다. 호날두는 팀 성적에서는 메시에게 밀리지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라는 개인 타이틀을 무기로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을 노린다.

올해 43경기서 31골을 터트리며 메시, 호날두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도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한다. 이 외에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등도 후보에 올랐다.

FIFA는 오는 11월 30일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1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2015 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루잉, 야야 투레(이상 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아르연 로번, 아르투로 비달(이상 바이에른 뮌헨), 폴 포그바(유벤투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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