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승부조작 사태에 발빠른 수습에 나섰다.
KeSPA는 19일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사태에 첫 공식입장을 발표한데 이어 20일 후속대처를 내놨다.
KeSPA는 홈페이지를 통해 "업계 전반과 공조체제를 확대해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외식 전 감독과, 최병현 전 선수에 이어 최종혁 역시 영구제명 및 영구자격정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승부조작 혐의자들에 대한 자격정지 징계와 더불어 리그 참가 시 작성한 서약 불이행에 따른 업무방해, 손해배상 등 민사상 조치를 취함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KeSPA는 "한국 e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한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e스포츠 관계자 여러분들께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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