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 사진=채널A 뉴스캡쳐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60여년 만에 열린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측 이산가족 대상자 96가족 389명이 북측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대상자 141명과 만난다.
남측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버스를 타고 속초 한화콘도를 출발했다.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를 갈아탄 후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후 12시30분께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서 식사한다. 오후 3시30분에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의 이산가족들과 대면한다.
양측 이산가족들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기간 2박3일 중 총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만날 예정이다.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24-26일 진행된다. 남측 방문단 255명이 북측 상봉단 188명을 만난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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