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포단수, 2만 가구 이상 불편…수돗물 공급 재개 시점 불투명
작성 : 2015년 10월 20일(화) 08:23

김포단수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김포단수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김포 약 2만가구가 정수장 펌프 침수로 이틀째 단수를 겪고 있다.

19일 오후 정수장 펌프 고장으로 수돗물 공급이 끊긴 경기도 김포시 8개 읍 면 동 주민들이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께부터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김포 단수로 인해 시는 수돗물 공급이 끊긴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

시는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천 가구 가운데 이번 김포 단수 대상이 2만87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김포 단수로 인해 주민들은 생수를 사 취사를 하거나 근처 식당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등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 단수에 대해 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