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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월급 대신 유제품…얼마나 힘들기에 '우유페이'
작성 : 2015년 10월 19일(월) 18:25

↑ 서울우유 월급 대신 준 자사 제품 / 사진=서울우유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경제 DB

↑ 서울우유 월급 대신 '아침에주스' 줬을까.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모델 정우성 / 사진=서울우유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경제 DB

↑ 서울우유 월급 대신 '아침에주스' 줬을까.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모델 정우성 / 사진=서울우유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경제 DB

↑ 서울우유 월급 대신 준 자사 제품 / 사진=서울우유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서울우유 심각한 적자로 서울우유 협동조합이 직원들에게 월급 40%를 현금 대신 우유로 준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측은 지난 7월 직원들에게 월급 10∼40%에 해당되는 금액을 자사 유제품으로 지급했다. 서울우유 측은 직급별로 사원은 월급의 10%, 팀장은 월급의 20%, 부장은 월급의 30%, 임원은 월급의 40%를 서울우유 유제품으로 줬다. 특히 서울우유 임원들은 200만~250만원 정도를 유제품으로 대신해 3개월간 받았다.

서울우유는 월급을 대신한 우유페이에 대해 "회사가 강제적으로 월급 대신 준 게 아닌 직원들 자발적으로 우유를 구매했다"고 해명했다.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우유 소비가 줄면서 올 상반기 200억원의 적자를 냈다.

홍정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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