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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월급 대신 유제품, 적자액 살펴보니 이 정도야?
작성 : 2015년 10월 19일(월) 17:37

서울우유가 월급 대신 유제품을 지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서울우유가 월급 대신 유제품을 지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서울우유가 월급의 일부를 우유 등 유제품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적자 금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액은 약 1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 333억원 대비 84.5% 감소했다.

또 매출액은 신용사업부 매출 246억원을 포함해 총 8338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상반기 8546억원 보다 2.4% 줄어든 수치다. 서울우유는 사태수습을 위해 올해 1~10월에만 젖소 5400마리를 도축한 것으로 전해졌고 앞으로 3개월 동안 약 3800마리의 젖소를 도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는 19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동안 임직원들에게 원하는 액수만큼 우유와 유제품을 지급했다고 알렸다. 서울우유가 유제품으로 지급한 월급 비율은 사원 10%, 팀장 20%, 부장 30%, 임원 40%이다. 이는 팀장급의 경우 100여만 원, 임원들은 200~250여만 원 어치를 받은 것이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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