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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 결혼반지만 약 18억, 수백억 초호화 결혼식 논란
작성 : 2015년 10월 18일(일) 20:31

황효명 안젤라베이비 / 사진=안젤라베이비 스튜디오 웨이보(중국 SNS), 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황효명 안젤라베이비 / 사진=안젤라베이비 스튜디오 웨이보(중국 SNS), 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커플이 초호화 결혼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커플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전람중심에서 대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커플 결혼식에 하객 수가 약 2000여명에 달했으며 약 360억원의 돈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가 공개한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커플의 결혼식에는 10층짜리 웨딩케이크, 성(城)의 모습을 연출한 홀로그래픽 조명, 크리스티앙 디오르 디자인의 웨딩드레스, 2000여명의 하객을 수용하는 호화로운 결혼식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안젤라베이비 웨딩드레스는 약 5개월의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결혼반지 역시 약 18억원의 호가하는 6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안젤라베이비 황효명 결혼식은 부패척결과 함께 향락주의와 사치풍조를 철저하게 배격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2009년 대만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은 열애 끝에 지난 5월 혼인신고를 올리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8일 상하이에서 대규모 결혼식을 올려 판빙빙, 리빙빙, 조미, 미즈하라 키코 등 톱스타를 포함한 2천여 하객 앞에서 정식으로 부부의 첫발을 내딛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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