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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일본 프로배구팀과 '올인원 합동훈련' 실시
작성 : 2013년 10월 01일(화) 19:36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일본 남자 프로팀 JT 선더스와 'All in one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복합베이스 캠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CASTLE OF SKYWALKERS)'에서 진행되는 합동훈련은 구단에서 매년 진행하던 해외 전지훈련을 국내 훈련으로 변경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지난 8월 일본 프로배구 리그 하야시 사무국장이 직접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복합베이스 캠프를 방문, 훈련장과 숙소, 재활시설 등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일본과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팀을 찾아가던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들에게 실용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국 배구의 발전된 모습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 선더스는 히로시마를 연고로 1931년 창단된 팀이다. 성적은 일본 V리그 중위권으로 지난 시즌 뒤 대대적 개편을 통해 츠카자키, 야코 등 일본 국가대표 선수 4명을 보유했다. 외국인선수로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이고르 오무르첸이 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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