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창원 LG가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LG는 1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2-78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최근 7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며 9위 동부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길렌워터가 23점 9리바운드, 김영환이 15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KCC는 에밋이 32점을 넣으며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연패를 당한 KCC는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는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을 때까지 1점차 접전을 이어갔다. LG는 길렌워터가 종료 48초전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고 김영환이 다시 2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KCC는 김효범이 종료 20초전 3점포를 쏘아올리며 추격했으나 김종규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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