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SKT T1이 롤드컵 8강에 나선다.

17일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C조 1위이자 한국 탑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SKT T1과 C9을 꺾고 힘겹게 8강에 합류한 ahq의 대결이 펼쳐진다.


SKT T1은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하는 롤드컵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번 롤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ahq는 16강 B조에서 C9가 접전을 펼친 끝에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혼전을 빚던 B조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전력차가 크기 때문에 SKT T1의 승리를 전망하는 분위기다. SKT T1은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KT Rolster와 KOO Tigers의 8강전이 펼쳐진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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