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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레전드' 라울, 올 시즌 종료 후 은퇴
작성 : 2015년 10월 16일(금) 10:10

라울 곤잘레스[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뉴욕 코스모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라울의 소속팀 뉴욕 코스모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울이 11월 말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고 전했다. 라울은 "뉴욕과 계약하며 1년 현역생활을 이어간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결정을 할 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남은 기간 동안 뉴욕 코스모스의 우승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 선수로서 뛰는 것은 내 인생의 일부였다. 은퇴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선수로 뛰는 동안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몇 주간 내 경력에서 남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벌써 기대된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라울은 지난 1994년 레알 마드리드서 데뷔한 이후 통산 323골을 기록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0년 독일 샬케04와 카타르의 알 사드, 그리고 뉴욕 코스모스에서 선수 생활의 말년을 보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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