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엑셀시오 스타디움서 열린 글래스고시티 레이디스와의 여자축구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에 선발 출장해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1차전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는 첼시 레이디스는 이날 경기서 지소연의 도움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4-0으로 가뿐히 16강에 안착했다.

지소연은 전반 22분 애니 알루코에게 패스를 넣어 첫 번째 도움을 올렸다. 후반 14분에는 프랑커비에게 도움을 줬고, 후반 16분에는 긴 크로스를 정확하게 연결해 질리의 헤딩 슈팅을 도왔다. 지소연은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에이스의 품격을 선보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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