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김연경이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연경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스켄트경기장에서 열린 터키 챔피언스컵 바키프방크와 경기에서 31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2(25-20, 19-25, 17-25, 25-14, 15-8) 승리를 견인했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서 블로킹 5개를 포함해 31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발뒤꿈치 부상으로 최근에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이날 맹활약으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고 MVP까지 수상했다.

김연경이 MVP를 수상한 터키 챔피언스컵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터키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지난 시즌 리그와 터키컵을 동시에 우승함에따라 리그 2위에 올랐던 바키프방크와 맞대결을 펼쳤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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