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뮤지컬 '원스' 버스킹 성료 "하나로 만들어주는 음악의 힘"
작성 : 2015년 10월 15일(목) 10:58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 버스킹 공연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 버스킹 공연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이 지난 14일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야외 무대에서 두 번째 버스킹을 가졌다.

이번 버스킹에는 오리지널 내한 팀 배우 17명과 이창희, 강윤석, 이정수 등 한국 공연 팀 배우 9명 등 총 26명의 배우들이 기타, 바이올린, 첼로, 아코디언, 만돌린 등 37대의 악기를 사용하며 무대를 채웠다.

'Leave' 'If You Want Me' ‘Falling Slowly' 등 '원스' 속 주요 넘버들은 가을날의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야외 무대에 모인 관객들에게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The Living of the Liverpool' 'Chandler's Wife' 등 체코와 아일랜드 민요로 이루어진 '원스'의 신나는 프리쇼 곡들은 이태원 한복판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가득 메우게 했다.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게 되는 '원스'의 이야기는 무대 위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 속 가까이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냈다.

'원스'의 가이 역을 맡은 톰 파슨스(Tom Parsons)는 버스킹을 마친 후, "이번 버스킹을 통해 모든 경계를 허물고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음악의 힘'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기적의 에너지를 함께 만들어준 한국 관객들 그리고 기꺼이 시간을 내어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한국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