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레논 컨피덴셜' 스틸 속 존 레논, 오노 요코 / 사진=영화사진진 제공
↑ '존 레논 컨피덴셜' 스틸 속 존 레논, 오노 요코 / 사진=영화사진진 제공
↑ 다큐멘터리영화 '존 레논 컨피덴셜' 스틸 속 존 레논, 오노 요코 / 사진=영화사진진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정진 기자] 오노 요코가 남편 고(故) 존 레논이 양성애자였다고 충격적 고백을 했다.
미국 US위클리 등 많은 연예 매체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각) 고 존 레논 아내 오노 요코(82)가 "남편 존 레논은 양성애자였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오노 요코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거 존 레논과 성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우리 둘 다 양성애자일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며 "존 레논은 남자에게도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고 발언하며 남편을 아우팅했다.
오노 요코는 이어 "존 레논은 다른 남성과의 사랑을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를 실행하진 못했다. 존 레논은 남성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그런 남성은 찾기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오노 요코는 또 "존 레논은 남자와도 성관계를 맺고 싶어했지만 그는 불안해 그러지 못했다. 존 레논이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틴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닐 것이다"고 해명했다.
고 존 레논이 양성애자라는 고백은 '아우팅'으로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우팅이란 양성애나 동성애 등 민감한 사안이 자신이 아닌 타인에 의해 알려지는 것을 뜻한다.
김정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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