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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뮤직 '대부' 프랭크 너클스 돌연사
작성 : 2014년 04월 02일(수) 09:30
[스포츠투데이 조성준 기자]하우스 뮤직의 '대부' 프랭크 너클스가 갑자기 숨을 거뒀다.

미국 지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1일(현지시간) 너클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가 전날 오후 시카고 자택에서 돌연사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매체는 제2형 당뇨 합병증에 의한 사망이라고 추정했다.

향년 59세인 너클스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시카고의 유명 나이트클럽 웨어하우스의 DJ로 활동하며 하우스 뮤직의 시작을 알렸다.

하우스 뮤직은 소울과 R&B를 댄스뮤직에 더하고 드럼머신의 반복되는 리듬을 결합한 일렉트로닉의 하위 장르다.

1980년대 초반 프로듀서로 전업한 그는 이후 휘트니 휴스턴과 마이클 잭슨, 다이애나 로스 등 팝계의 슈퍼스타들과 손잡은 믹싱 작업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일했다.

그러나 2000년 사고를 당하면서부터 뼈 질환과 당뇨 합병증에 시달려 왔고, 2008년에는 급기야 다리 절단 수술까지 받았다.


조성준 기자 whe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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