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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데이 와인으로 건강까지…'프렌치 패러독스' 아시나요
작성 : 2015년 10월 14일(수) 08:18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와인데이 10월 14일을 맞아 와인데이 의미와 와인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따르면 와인데이는 연인들이 함께 포도주를 마시는 날로 10월 14일을 뜻한다. 그렇다면 포도주와 같은 와인은 어떤 효능을 갖고 있을까.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와인은 여느 종류의 술보다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이고 살균작용으로 위장 치료에 탁월한 탄닌 성분 등 인체에 이로운 수 백 가지의 성분이 와인 한 잔에 들어 있다.

와인데이 관련해 와인과 건강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면 으레 나오는 말이 프렌치 패러독스다. 육류, 버터 등 지방 섭취량이 많은 프랑스인이 미국인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이 크게 낮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프랑스인이 식사에 항상 곁들이는 레드 와인 때문이란 주장이다.

이렇듯 와인데이 관련해 와인 속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심장병과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어 와인데이가 아니어도 건강을 위해 와인을 찾는 사람 또한 많다.

와인데이에 권해지는 레드 와인은 이 외에도 여러 질병의 예방에 효험이 있다. 모든 질병 원인에는 활성산소 영향이 크다. 이 활성산소는 생체에 장애를 주면서 각종 질병, 암, 노화 원인이 되는데 레드 와인은 활성산소 제거 능력에 있어 탁월하다.

따라서 와인데이에 즐겨 찾는 와인은 항암 효과와 고혈압 및 비만 억제, 치매 및 퇴행성 질환의 예방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또한 화이트 와인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이뇨 작용에 좋다. 또 약 0.5%의 유기산 함유로 식욕 증진 효과 및 장내 세균의 균형 조정 작용도 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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