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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이승준 활약에 만족, 작전 충실히 이행"
작성 : 2015년 10월 13일(화) 20:49

서울 SK 문경은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SK 문경은 감독이 오랜 만에 활약을 보인 이승준에 만족감을 표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SK는 1,2쿼터까지 LG에 주도권을 내주며 밀렸지만 3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전적 6승 6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특히 SK의 이승준은 부상 여파가 있는 김민수 대신 선발 출전해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이승준의 활약에 대해 "12득점을 올린 것도 좋았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종규와 매치업을 하면서 리바운드, 골밑 싸움을 벌일 때 적극적인 몸싸움을 주문했는데 이를 잘 이행해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출전을 강행한 김민수에 대해서는 "부상을 당해 힘들었을텐데 오랜 시간 출전해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이날 경기 플레이를 하면서 본인이 앞으로 해야 할 역할도 잘 인지했을 것이고 자신감도 붙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은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를 하지 않았다는 점, 다음 경기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는 모습이었다.

LG를 잡아내며 5할 승률을 이룬 SK는 오는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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