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케피' 콘셉트 이미지 / 사진=샘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오케피'가 재기 발랄한 콘셉트 사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케피' 측은 13일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박혜나, 린아, 최재웅, 김재범, 정상훈, 송영창, 김원해 등의 주요 배우 사진을 공개했다. ‘(무대)지붕 뚫고 하이킥’이라는 콘셉트로 공개된 이번 이미지는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작품의 성격과 어울리는 재기 발랄함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오케스트라를 총괄하고 있는 지휘자에 쌍 천만 배우 황정민과 '레베카' '킹키부츠' 등 흥행 뮤지컬을 망라한 오만석이 각각 캐스팅됐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하프 연주자 역은 최근 '아리랑'을 통해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 윤공주와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로 인정받은 린아가, 오케스트라의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 연주자에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이는 믿고 보는 배우 서범석과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김태문이 열연한다.

또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 바이올린 연주자 역에는 '위키드'의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박혜나와 최우리가,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인 트럼펫 연주자 역은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신스틸러 최재웅과 김재범이 더블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케피'는 오는 12월1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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