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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뉴캐슬, 주전 GK 크룰 시즌아웃에 울상
작성 : 2015년 10월 12일(월) 10:44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8라운드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 20위에 머물러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소식에 울상을 지었다. 주전 골키퍼 팀 크룰(네덜란드)의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뉴캐슬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크룰이 2015-2016 시즌 EPL 잔여 경기에 뛰지 못한다. 11일 카자흐스탄의 경기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크룰은 연고지로 돌아와 치료와 재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크룰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A조 9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서 네덜란드의 골문을 막기 위해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후반 36분 왼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그는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큰 공포를 느꼈다.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해 재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속팀 뉴캐슬에 힘을 보탤 수 없지만 팀은 곧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임을 믿는다"며 팀이 현재의 순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캐슬의 상황은 쉽지 않다. 후보 골키퍼 칼 대로우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세 번째 골키퍼 로버트 앨리엇은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에 뉴캐슬은 4부리그(리그2) 크롤리 타운으로 임대됐던 18세의 프레디 우드먼 골키퍼를 급히 복귀시키며 골키퍼를 수혈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뉴캐슬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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