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伊, 벨기에, 웨일스 유로 본선 진출…네덜란드·터키 경합
작성 : 2015년 10월 11일(일) 09:10

웨일스축구협회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강팀들이 속속들이 UEFA(유럽축구연맹) 유럽선수권대회(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있다.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본선에 합류했고,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웨일스가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통의 강호 네덜란드는 최종전까지 본선행이 오리무중이다.

본선 진출국이 24개국으로 개편된 이번 유로에는 A조에서 I조까지 총 9개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중 가장 승점이 높은 한 팀도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그 중 4팀이 본선에 올라간다.


A조에선 네덜란드와 터키가 본선 직행도 아닌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계속된 부진을 거듭한 네덜란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을 잡아내고 승점 13으로 조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열린 터키와 체코와의 경기서 터키가 체코에 승리를 거두고 승점 15로 다시 3위를 탈환했다. 네덜란드는 2위 체코, 터키는 1위 아이슬란드와 최종전을 펼친다.

B조에선 벨기에와 웨일스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웨일스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 0-2로 졌지만 2위를 확보하며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벨기에 역시 조 1위를 일찌감치 확보하며 본선행을 이뤘다. B조에선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 이스라엘이 3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H조의 이탈리아도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아제르바이잔을 3-1로 잡아내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H조는 2위와 3위를 놓고 경쟁이 심하다. 2위 노르웨이가 3위 크로아티아보다 승점 2점이 앞서 있지만, 노르웨이는 이탈리아 원정이, 크로아티아는 몰타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에 아직 쉽게 2위 팀을 예측하기 힘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