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모비스는 10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9-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6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승5패에 머물렀다.


모비스는 외국인선수 클라크가 25득점 9리바운드 맹활약하며 예상 밖의 쉬운 승리를 거뒀다. 빅터 역시 19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양동근은 10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유재학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외에도 함지훈(13득점), 전준범(12득점)이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반변 전자랜드는 뱅그라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스미스가 8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국내선수들도 박성진(11득점) 외에는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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