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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왜 못 열렸나, 中언론 "우천에 연기된 듯…오후 재개 가능성 있음"
작성 : 2015년 10월 10일(토) 12:14

2012년 4월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 군 열병식에 공개된 무인공격기 / 사진=아시아경제 DB

2012년 4월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 군 열병식에 공개된 무인공격기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열병식을 북한에서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열병식을 향한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중국 언론에 따르면 기후 악화로 북한 열병식이 취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언론매체 펑황망은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 열병식이 나쁜 기상조건 때문에 개막 시간이 연기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번 열병식 취재를 위해 평양 내 호텔에 대기 중인 기자는 지금 모든 외신기자들과 외빈들이 호텔에서 대기하는 상황이라 아직까지 기념식 스케줄 등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 현재도 평양에 약간씩 비가 내리고 있고 구름이 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햇살도 비치는 경우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돼 오후 늦게 열병식이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우리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북한 날씨가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북부 산간에는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도 약한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평양시에 오전 한때 비가 약간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전망됐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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