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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동부에 79-72 승리…홈 개막전 승리
작성 : 2015년 10월 09일(금) 15:29

서울 삼성 론 하워드 / 사진=KBL 제공

[잠실실내=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꺾고 홈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동부와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전적 5승 5패로 5할 승률을 이뤘다.


기선은 삼성이 잡았다. 삼성은 주희정과 이시준을 내세워 빠른 공격을 가져가며 흐름을 잡았다. 여기에 주희정음 3점포와 임동섭이 교체 투입 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15-8로 앞서갔다. 이에 동부는 로드 벤슨을 중심으로 하는 골밑 공격으로 추격에 성공했고 1쿼터는 삼성의 15-12, 3점차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삼성은 2쿼터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임동섭의 3점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이후 특유의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를 쌓아갔다. 특히 교체 투입 된 론 하워드가 2쿼터에만 7득점했다. 여기에 박재현의 3점까지 터지며 도망갔다. 삼성은 2쿼터를 39-30으로 앞서며 마쳤다.

외국인선수 동시 투입이 가능한 3쿼터,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삼성은 하워드에게 리딩을 맡기며 경기를 운영했고 동부 역시 제임스를 시작으로 하는 공격을 펼쳤다. 동부가 점수를 넣어 추격하면 삼성 역시 득점에 성공해 달아나는 형세가 이어지며 59-51, 삼성의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승부는 4쿼터에 결정됐다. 삼성은 문태영의 연속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에 동부는 벤슨을 중심으로 제공권을 장악하며 흐름을 가져오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윤호영이 5반칙 퇴장당해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49초전 팀의 핵심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 당했지만 남은 시간 점수차를 잘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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