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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터' 시몬, 부상 딛고 개막전 출격 준비 완료
작성 : 2015년 10월 09일(금) 12: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이 예상을 깨고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10일(토) 오후 3시7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V리그 공식 개막전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부터 시몬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시몬은 지난 7월 수술 이후 최소 6개월의 재활기간이 예상돼 12월에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빠르게 몸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2라운드 초반 복귀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그러자 시몬은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홈팬들을 위해 개막전부터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은 결국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시몬의 개막전 출전을 결정했다.

현재 시몬은 선수단과 함께 대부분의 훈련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 동안 꾸준한 재활을 통해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우승의 주역인 시몬이 빠르게 복귀함에 따라 OK저축은행은 개막전에 앞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한편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선수 괴르기 그로저는 대표팀 차출로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해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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