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한로를 맞아 그 의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로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다.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로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전통 농경사회에서 자연 현상에 의한 기후의 변화는 매년 농사에 매우 중요했으며 정확해야 했기 때문에 태양력을 이용한 이른바 24절기가 활용됐으며 음력이 윤달을 두어서 한 달씩 날짜가 밀릴 수 있다는 점에 비해 24절기는 계절의 추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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