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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크라우드 챌린지' 평가 시작됐다, 127개국 시선 집중시킨 공모전
작성 : 2015년 10월 08일(목) 15:19

FT아일랜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FT아일랜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패션크라우드 챌린지2015' 127개국 출신의 디자이너 작품 평가가 시작했다.

FCC 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7시 집단지성 평가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세계 온라인 패션공모전인 패션크라우드챌린지 2015(fashioncrowdchallenge.com) 접수가 마감됐고 향후 일주일간 전세계 195개국에서 모인 평가자들의 출품작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패션크라우드 챌린지 운영을 주관한 이승민 FCC 대표는 “전세계 127개국의 디자이너 작품이 출품됐고 이제부터 매일 3분 뉴스를 통해 하루하루의 평가 결과가 실시간으로 전셰계에 동영상으로 전송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가장 뜨겁게 반응해준 지역은 아랍권 이었으며 첫날 뉴스는 아랍어로 결과 발표가 될 예정이며, 이후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 스페이어, 포르투칼어, 한국어 순이다.

주최측은 내년 1월12일 중국 상해에서 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모델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모델과 이번 패션크라우드챌린지의 디자인 작품이 어우러져 패션쇼와 함께 중국의 바이어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모든 공모전의 시상식과 함께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K-POP 공연을 준비했으며 전체 프로그램 중 K-POP 공연에는 총 여섯 팀이 참석, 그 중 첫번째 팀이 FT아일랜드로 확정됐다. 순차적으로 공연 팀을 공개해 이번 공모전 결과 발표 이후 계속될 다음번 크라우드 챌린지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예정.

특히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평가자는 상해행 항공권과 숙박권 페스티벌 초대장이 제공된다. 또 공연 실황을 비롯한 페스티벌의 영상은 실시간으로 중국 내 500만명, 전세계 1억명 정도의 시청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홍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패션크라우드챌린지2015 주최측은 이번 평가 과정에서 전 세계의 숨은 고수 디자이너의 작품을 실 구매자인 일반인에게 소개해 일반인의 선호도와 구매 의향을 분석한다.

우승작을 제출한 디자이너와는 개별계약을 통해 향후 크라우드펀딩과 글로벌 세일즈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런 일련의 과정은 브랜드나 공급자 중심의 패션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이번 상해 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은 BRICK&과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번째 월드패션페스티벌이다. 제2회 패션크라우드 챌린지는 더욱 정교하고 재미있는 주제 제시와 평가 과정을 더해 내년 4월 경 개최 예정이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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