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안양 KGC 김승기 감독대행이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이정현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33득점을 올린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94-8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이정현의 활약에 "단비가 내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정현이 국가대표에서 돌아와 팀 연습 과정에서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본인이 워낙 자신있어했고 이를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있을 때부터 통화를 했다. 와서 경기를 많이 뛰어야하니 몸을 잘 만들어오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서는 "최저 2~3승까지 생각했는데 4승을 했다. 이만하면 매우 만족하다"며 1라운드 성적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친 KGC는 오는 9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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