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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막은 블라터, 후원사 사퇴요구 묵살
작성 : 2015년 10월 07일(수) 14:55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나홀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비리 의혹에 메인 후원사들이 그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FIFA 회장 업무를 계속 수행하며 이를 묵살하고 있다.

AP통신은 7일 "블라터 회장이 메인 후원사들의 사퇴 요구 압력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 등 FIFA의 주요 후원 업체들은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FIFA는 투명성 재고를 위해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블라터 회장이 즉각 사퇴해야 신뢰를 되찾고 지속적인 개혁 작업이 가능해진다"고 전한 바 있다.

블라터 회장은 배임 혐의 등에 따른 스위스 연방검찰의 수사, FIFA 윤리 위원회 회부 가능성으로 인해 회장직 유지에 위기를 느낀 상태. 그는 사퇴 요구에 대응하기보다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며 이 여론이 가라앉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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