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쥬드 / 사진=영화 '크로싱오버'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애슐리 쥬드가 할리우드 거물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쥬드는 1997년 영화 '키스 더 걸'(감독 게리 플레더) 촬영 당시 라이벌 영화 제작사의 거물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애슐리 쥬드는 "그가 뭘 좀 먹자며 자신의 호텔방으로 데리고 갔다. 역겨웠다"며 "그는 입을 옷을 골라 달라는 말로 나를 유혹했고 나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애슐리 쥬드는 당시 캐스팅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또 그 남성은 "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내게 아카데미시상식에 후보로 오를 수 있을 만한 역할을 주겠다고 하더라"며 충격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애슐리 쥬드는 최근 '크로싱 오버'(2014), '다이버전트'(2014), '아이덴티컬'(2014), '빅스톤갭'(2014), '돌핀 테일2'(2014)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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