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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브왕' 마틴 "딸은 항상 힘을 주는 존재"
작성 : 2015년 10월 06일(화) 15:55

배구 구단

[리베라호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멕 마틴(KB손해보험)이 아빠가 돼 V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6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2층 베르사이유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남자부 7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외국인선수들이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아직 외국인선수가 결정되지 않은 OK저축은행과 역시 새 외국인선수 괴르기 그로저가 팀에 합류하지 않은 삼성화재를 제외한 5개 구단의 외국인선수들이 참석했다.

마틴은 다시 한 번 서브상 수상을 노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항상 서브를 할 때마다 잘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팀과 자신을 위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상에는 욕심이 없다"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딸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마틴은 "체육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자는 모습만 보고 놀아주지 못한다"며 "딸은 항상 힘을 주는 존재다"라고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2015-2016 V리그는 오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부 첫 경기는 11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맞대결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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