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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미디어데이, 선수 7人 시즌 앞두고 각양각색 각오
작성 : 2015년 10월 06일(화) 14:26

한선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리베라호텔=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배구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각양각색 각오를 밝혔다.

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2층 베르사이유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남자부 7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외국인선수들이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디펜딩챔피언 OK 저축은행의 송명근은 잘 먹고 잘 쉬고 잘 준비했다. 비시즌 동안 정말 많이 훈련했다.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제 고희진은 "늘 산 정상에 있다가 내려왔다. 정상에서는 늘 따사롭고 경치도 좋았는데 내려와보니 경치도 안 보이고 춥더라"면선 "정상에서 내려온만큼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했다.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겠다"며 챔피언 복귀 다짐을 다졌다.

이어 한국전력 전광인은 "지난 시즌 순위가 많이 올라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팀 선수들은 많이 아쉬었다. 그만큼 성적에 욕심이 있다. 이번 시즌은 더 높이 오르겠다"고 말했다.

제대 후 팀에 복귀한 대한항공 한선수는 "이번 시즌 팀에 나뿐만 아닌 많은 선수들이 복귀했다. 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이번 시즌 팀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가 있던만큼 팬들에게 만족을 주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명이 변경돼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KB 스타즈로 이적한 권영민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만큼 다른 팀들이팀들이 무시하지 못하는 좋은 팀을 만들겠다. 지난 시즌 순위때문에 뒷 줄에 앉아있는데 다음 시즌은 감독님을 앞줄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권영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끝으로 우리카드 최홍석은 "작년에 뒤에서 1등을 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은 앞에서 1등을 하겠다"며 당당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15-2016 V리그는 오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부 첫 경기는 11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맞대결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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