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삼성 구자욱이 야구게임 유저가 뽑은 '올해 신인왕 수상이 기대되는 선수' 1위로 선정됐다.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는 6일 자사개발 모바일 야구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5 KBO 신인왕 수상이 기대되는 선수 설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구게임 이용자 1,12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80.4%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삼성 구자욱이 1위를 차지했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후 상무야구단을 거치며 실력을 쌓아 올 시즌부터 삼성의 기대주로 활약했다. 타율 3할4푼9리로 143개의 안타를 기록, 현재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2위는 넥센 김하성(16.5%)으로 조사됐다. 유격수인 김하성은 높은 타율과 안정된 수비로 인정받은 신인이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의 빈자리를 채우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비록 이번 시즌에 20홈런-20도루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구자욱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뒤를 이어 kt 조무근, 롯데 오승택, NC임정호 순으로 조사됐다. 에이스프로젝트 한창석 기획팀장은 "재기 넘치는 루키의 등장은 야구의 묘미"라며 "신인선수들이 더 좋은 활약으로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로 매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을 진행,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고 있다. 설문결과와 인포그래픽은 에이스프로젝트 공식홈페이지(http://www.aceprojec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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