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통계로 나타났다. 무려 5골, 골문으로 향한 모든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유효슈팅이 바로 골이 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나온 기록들을 홈페이지에 정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20분 만에 5골을 넣은 아구에로는 8번의 슈팅을 시도해 그 중 5번이 골문으로 향했으며, 골문으로 향한 모든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신기에 가까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는 웨스트 브롬비치 알비온과의 경기서 무려 9번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자하는 볼 경합 상황에서도 14번의 승리를 이끌어 내며 볼 경합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7회의 볼 경합서 우세를 잡아낸 안드레 아이유(스완지 시티)다.
가장 많은 선방을 펼친 골키퍼는 스완지 시티의 우카쉬 파비앙스키로 나타났다. 파비앙스키는 9번의 멋진 수비로 스완지 시티가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거두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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