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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대표 선수들이 받고 싶은 우승 선물은?…해외여행·외박·웃음
작성 : 2015년 10월 05일(월) 15:52
[리베라호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우승 시 받고 싶은 선물이다. V리그 대표 선수들이 받고 싶은 우승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5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2층 베르사이유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여자부 6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외국인선수들이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날 각 팀을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우승 시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 받았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KGC인삼공사 백목화는 "소박하게나마 한 달에 외박 두 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GS칼텍스 이소영은 "감독님이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우승하면 해외여행을 좋은 곳으로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해외여행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외박 역시 선수들이 원하는 선물이었다.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한국도로공사 이효희는 "외국여행도 다녀왔고, 팀에서 운동을 많이 한 것도 아니라 만족한다"면서 "(백)목화보다 조금 더 크게 매달 매주 특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도 "비시즌 외박을 격주로 간다"면서 "지금도 매우 감사하지만 매주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2016 V리그는 오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부 첫 경기는 11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맞대결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정준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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