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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공백'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1-2 패배
작성 : 2015년 10월 04일(일) 08:5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7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5승2패(승점 15)로 3위에 머물렀다. 세비야는 2승2무3패(승점 8)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결장한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무니르 엘 하다디로 메우려고 했다. 그러나 계속된 골대 불운으로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계속된 공격에서 수아레스의 슈팅도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37분에는 수아레스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맞았다. 계속된 불운 속에 결국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다.

위기를 넘긴 세비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빠른 역습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흔들기 시작했다. 후반 6분 미하엘 크론델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에 일격을 날렸다.

세비야의 맹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2분 크론델리의 도움을 받은 비센테 이보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에서야 페널티킥으로 네이마르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세비야는 이후 철통같은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반격을 저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3분 산드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세비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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