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조동현 부산 KT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하며 곧 합류할 조성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부산 KT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에서 71-7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순간이 있을 때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컸다.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의 슛감이 부족해 슛 기회가 왔을 때 주저주저한 부분도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조성민에 대해서는 "많이 기대하는 중이다. 지금 팀에 외곽에서 던져줄 수 있는 선수가 적다보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KGC는 오는 8일 부산 홈에서 전주 KCC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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